2020년 잘가! 훈련소 수료했습니다

안녕하세요...
드디어 4주간의 훈련소 과정을 마치고
사회로 복귀했습니다.
들어가자마자 2주간 격리하고
2주동안만 훈련받으면서 크리스마스쉬고..
꿀이란 꿀은 다빨고온거같네요

제대로된 일기를 쓰고싶지만 지금
수료하고나서 외할머니댁에 인사를와서
폰으로 급하게 몇줄 남깁니다 ㅎㅎㅎㅎㅎ

사회의맛...
훈련소에서 걸어나올때 보이던 그 철문,
바깥에서 손흔들면서 기다리는 수많은
훈련병들의 가족들... 잊을수없는 장면이었습니다
정말 그장면 그대로 사진으로 찍어서 남기고싶었습니다
(폰을 못키게해서 못했지만)

아무튼! 1월4일부터 출근을 하게됩니다!
사회복무를하면서 일기를 쓸게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자주자주 쓰고! 저의 소식을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2020년을 마치면서...

타르코프 미션 공략글을 작성하면서
블로그에 활력이 돌기시작했습니다
다만 모든 미션을 올리고나니
더 이상 쓸 글이없어 고민끝에 일기작성을 시작했습니다.
(덕분에 블로그 정체성에 큰 혼동이 오기시작...)
시시콜콜한 이야기를 많이 올렸지만
여러분들이 방문해주시고 댓글을 달아주셔서
이 블로그가 계속 존재할 수 있었습니다.
정말 감사드리고 또 감사드립니다.

다들 2020년을 무사히 마치셨기를 바라면서
2021년 새해복 많이 받으시기를 기도하겠습니다

다시한번감사합니다. 여러분들 덕분에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하루하루가 행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