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들 저는 지옥을건들였습니다
저의 시나리오는 시작부터 막 쭉쭉오르는 그런 그림이였는데...
그냥 오르는가 싶더니 바로 내리꽂더군요
그래서지켜봤습니다..지켜보고...매수를 시작했으나..
9시 3분 1275 1차 매수
매수세와 매도세가 순식간에 교차하면서
오르는 기세를 보이기에 첫매수를 했습니다
하지만 다시 하락을하기에 바로바로 추가매수를 진행했습니다.
9시 4분 1245 2차 매수
9시 5분 1225 3차 매수
매수후 1초에 몇만주씩 거래되는 체결창을 보면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러다 갑자기 180만주가 걸려있는 1300원대의 선을 순식간에 깨는 모습에
9시 18분 1300 4차 매수 를 진행해서(하지말았어야했는데)
최종 평균단가 1275에 잔금없이 자금의 100%가 순식간에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그순간
지옥으로 향하는 주가..
매수완료한지 1분도 안되서 1265원으로 하락하더니
다시한번 점프하면서 1170대로 떡락했습니다.
한순간에 계좌에 -7%가 넘으면서 정신이
아찔.. 단기투자로 접근해서 가치투자자가 되어버렸습니다.
하지만 제 생각대로라면 충분히 재상승할 여력이 있었습니다.
1. 전일 상한가의 기대감으로인한 상승
2. 나쁘지않은 최근 실적
3. M&A 기대감4. 나의기도
그래서 조용히...보면서 호가창을 읽었습니다.
1분봉과 3분봉을 번갈아 보면서 매매세력을 확인..
간절한기도.....ㅋㅋㅋㅋ
이후 천천히 상승을 해서 마침내 1시에 1340원에 도달하여
전량매도에 성공하고 4.4% 이익실현을 성공했습니다.
이러한 매매로 느낀것은
아직 변동성이 큰 종목에 투자할 준비가 되어있지않았으며
일요일에 생각해둔 시나리오는 전혀 맞지않고
이번 매매에 혼란을 준 쓰레기였습니다.
(너무 희망찬 시나리오이며 투자자들의 심리를 읽지못하였죠)
차분하게 기다리면서 1150원대에 진입을 했다면
더큰 이익을 실현할 수도 있었을텐데..
익절해서 다행이지만 아쉬운 매매로 남았습니다.
오늘의 교훈 "추격매수하지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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